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5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년 투입된 3400억 원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5G 장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수도권 기준 1%에서 2%로 올렸다. 비수도권 지역은 공사비 세액공제에서 제외됐지만 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과기부는 2026년까지 5G 주파수를 2680㎒에서 5320㎒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계 5G 장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세계 5G 장비 시장에서 23.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점유율(5%)에 비해 많게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3강(화웨이·에릭슨·노키아) 구도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중소기업 동반성장 효과도 나타났다. 과기부에 따르면 5G 기지국 장비 제조업체 A사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 대비 247% 증가한 7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송수신기 제조업체 B사의 매출도 전년보다 258% 늘어난 2105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 2월 말 기준, 상용화 10개월여 만에 536만 명을 돌파했다.
과기부 측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1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5G+ 전략의 '20년도 추진계획 점검과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8일 제3차 5G+ 전략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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