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P는 BAT가 보유한 속성 담배식물 재배기술을 활용해 백신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담배식물은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백신 구성물을 획득하는 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BAT그룹의 미국 내 사업법인 레이놀즈(Reynolds American Inc.)는 지난 2014년 바이오테크 회사 KBP를 인수했다. 담배 추출 기술을 이용해 비연소 제품군 개발에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KBP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인 지맵(ZMapp) 개발에 나서 주목받은 바 있다. 다만 여전히 정식 허가 단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 박사는 "KBP는 담배식물의 대체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고, 한 가지 방안이 바로 식물 기반 백신 개발"이라며 "BAT는 이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중단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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