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윤동한 전 회장 122억,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 50억
이갑수 50억·담철곤 38억·서경배 37억·정용진 35억·정지선 35억·차석용 33억·이부진 32억·홍석조 31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업계 보수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로부터 지난해 총 181억7807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계열사별 보수는 △ 롯데지주 20억7207만 원 △ 호텔롯데 33억3600만 원 △ 롯데쇼핑 22억1400만 원 △ 롯데케미칼 41억1300만 원 △ 롯데제과 21억7800만 원 △ 롯데칠성음료 16억9400만 원 △ 롯데건설 25억71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보수 78억1625만 원과 비교하면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 회장은 2018년 7개월여간 구속 수감 기간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2018년 1~2월과 10~12월 등 총 5개월 치 기본급만 수령했다.
신 회장의 2019년 보수총액은 2017년 152억3300만 원과 비교해도 약 20% 많은 금액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이 지난해 각각 40억8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에서 11억4700만 원, 이마트에서 29억3400만 원씩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35억6200만 원,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31억1400만 원을 받았다.
이마트 이갑수 전 대표는 지난해 이마트에서 퇴직소득 38억4600만 원 등 총 50억5900만 원을 받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지난해 35억4500만 원을 받았다.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12억9200만 원을 받았다.
현대백화점 이동호 전 부사장은 퇴직소득 45억6900만 원을 포함해 총 60억9700만 원을 받았다. 박동운 전 사장은 퇴직소득 28억2400만 원을 포함해 총 40억3500만 원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 지주사 61억8600만 원, CJ ENM 34억7500만 원, CJ제일제당 28억 원 등 지난해 총 124억6100만 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보수총액은 전년 대비 약 22% 줄었다. 이 회장은 2018년 3개 계열사에서 총 160억1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에서 받는 상여금이 40억 원, CJ 지주사에서 받는 상여금이 10억 원 가까이 줄었다.
손경식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35억5600만 원, 이재호 부사장은 18억8600만 원, 김현준 부사장은 11억9400만 원, 신현재 전 대표는 11억700만 원을 받았다.
이미경 부회장은 CJ ENM에서 지난해 36억5800만 원을 받았다.
식품업계 주요 오너 및 경영진들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32억6600만 원, 손봉수 사장 27억3629만 원, 심원보 부사장 18억8644만 원,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 26억4800만 원, 매일유업 김선희 사장 10억4400만 원,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사장 10억3200만 원, 오뚜기 함영준 회장 7억5500만 원, 풀무원 이효율 대표 7억5100만 원, 이강훈 사장 7억4200만 원, 동원F&B 김재옥 대표 5억1300만 원 등이었다.
롯데제과 김용수 전 사장은 퇴직급여 20억5300만 원을 받으면서 지난해 보수총액이 28억2900만 원이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지주사 5억6700만 원, NS쇼핑 5억7300만 원, 팬오션 5억4000만 원 등 총 16억8000만 원을 받았다.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은 대상홀딩스에서 16억8000만 원, 박현주 부회장은 9억4500만 원을 받았다.
샘표 박진선 사장은 샘표식품에서 9억6300만 원을 받았다.
농심 신춘호 회장은 지주사에서 6억8900만 원, 주력 계열사 농심에서 13억6872만 원 등 총 20억5772만 원을 받았다. 신동원 부회장도 두 곳에서 총 16억9101만 원을 받았다. 박준 부회장은 농심에서 9억9917만 원을 받았다.
동원산업에서는 선장 5명이 나란히 보수총액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어로계약에 의거한 상여금으로 지난해 6억~8억 원대의 상여금을 받았다. 특히 최윤진 선장은 지난해 상여금 8억6723만 원을 받아 보수총액이 8억9896억 원에 달했다. 최 선장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원산업 임직원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에서 지난해 보수총액 49억57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명예회장은 퇴직소득 15억2300만 원과 퇴직공로금 30억 원 등을 받았다.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은 지주사에서 12억8200만 원, 주력 계열사 오리온에서 24억9300만 원 등 총 37억7500만 원을 받았다. 담 회장의 아내인 이화경 부회장은 지주사 9억9700만 원, 오리온 19억3600만 원, 쇼박스 5억9601만 원 등 35억2901만 원을 받았다. 허인철 부회장은 지주사 9억9700만 원, 오리온 19억3600만 원 등 29억3300만 원을 받았다.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은 지주사 18억100만 원, 해태제과식품 19억5200만 원 등 37억5300만 원을 받았다. 아들인 윤석빈 사장은 지주사에서 7억2100만 원, 사위인 신정훈 대표는 해태제과식품에서 13억400만 원을 받았다.
횡령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아 삼양식품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김정수 총괄사장은 지난해 총 11억 원을 삼양식품에서 받았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지난해 보수총액은 16억1991만 원으로 2018년 16억1931만 원보다 소폭 늘었다. 남양유업은 별도기준 지난해 1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국순당 배중호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5억7500만 원을 받았다.
패션·뷰티업계 주요 오너 및 경영진들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LF 구본걸 회장 19억1000만 원, 오규식 부회장 14억1900만 원, 차순영 부사장 11억1500만 원, BYC 한영대 회장 10억7552만 원,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10억 원, 성래은 사장 5억8700만 원, F&F 김창수 대표는 9억6331만 원 등이다.
지난해 퇴진한 한국콜마 윤동한 전 회장은 퇴직소득을 포함해 지주사와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총 122억2492만 원을 받았다.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은 지주사와 한국콜마에서 총 27억846만 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지주사에서 6억5300만 원,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에서 30억4700만 원 등 총 37억 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33억3700만 원이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5억6153만 원이었다. 이경수 회장의 부인인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은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지난해 총 5억4178만 원을 받았다.
독립문 조재훈 전 대표와 김형숙 전 대표는 지난해 각각 22억4700만 원, 14억86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퇴직급여로 15억9800만 원, 11억4800만 원씩을 수령했다.
GS리테일에서 허연수 부회장은 14억6700만 원, 조윤성 사장은 8억3500만 원을 받았다.
GS홈쇼핑에서 허태수 회장은 23억8800만 원, 조성구 전무는 6억8800만 원, 김원식 상무는 5억7500만 원을 받았다.
BGF그룹 홍석조 회장은 지주사에서 9억2200만 원, BGF리테일에서 21억4700만 원 등 총 30억6900만 원을 받았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총 32억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인규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7억9900만 원이었다.
애경그룹 채형석 부회장은 지주사에서 지난해 보수로 총 15억6400만 원을 받았다. 애경산업 채동석 부회장의 보수총액은 16억4100만 원이었다.
한샘 강승수 회장은 지난해 10억27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말 퇴진한 최양하 전 회장은 지난해 보수 17억4200만 원에 퇴직소득 69억1400만 원을 받아 총 86억5600만 원을 받았다.
코웨이 이해선 대표는 지난해 31억3165만 원, 안지용 대표는 17억6020만 원을 받았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66억7781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이해선 대표와 이재호 전 부사장은 스톡옵션으로 각각 24억6029만 원, 63억6661만 원을 받으면서 보수총액이 많아졌다.
CJ대한통운에서 박근태 대표는 38억6200만 원, 손관수 경영고문은 26억5000만 원, 차동호 부사장은 24억8300만 원, 김춘학 대표는 23억2800만 원을 받았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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