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참여 1000억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출범

임민철 / 2020-03-30 17:54:26
반도체 설계, IoT·자율주행차·인공지능·AR/VR·로봇·드론 기업 대상 투자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1000억 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가 본격 출범한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출자로 상생펀드가 출범한다. [픽사베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 27일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인수합병,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중소중견 설계기업, 반도체 적용분야인 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AR/VR, 로봇과 드론 등 분야 기업을 아우른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상생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받은 기업에 연구개발 기획,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국내외 기업간 협력 연계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이 펀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지난 27일 삼성전자가 500억 원, SK하이닉스가 300억 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00억 원을 출자하는 것으로 투자계약이 체결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측은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 중 모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하위펀드운용사를 선정함으로써 6월 이전에 투자대상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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