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출장 직원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임민철 / 2020-03-30 10:35:45
두 번째 해외출장 복귀 직원 감염 사례 유럽 출장을 다녀 온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1월말부터 2개월간 유럽 출장 후 복귀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월 말부터 2개월간 유럽 출장을 마치고 지난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29일 오후 확진됐다.

해외 출장을 다녀 온 삼성전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4일 브라질 출장을 다녀 온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직원이 국내 사업장에는 출입하지 않아, 국내서 사업장 폐쇄에 따른 업무 차질 등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유럽, 남미, 아시아 지역 소재 스마트폰 및 TV 등 가전 제품 생산 공장 운영을 멈추면서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유럽에선 앞서 이달 말까지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TV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다음달 6일부터 2주간 폴란드 브롱키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남미에선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공장을 멈춘 상태고, 30일부터 브라질 남동부 캄피나스 공장도 멈춘다.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아시아에선 인도 노이다 지역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지난 23일부터 중단했다. 인도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자정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전국 봉쇄령을 내림에 따라 삼성전자의 노이다 공장 가동 중단 기간도 연장됐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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