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이 국내 패션 브랜드 '휠라' 스웨트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휠라코리아는 당혹스러워하는 모양새다. 하필 조주빈은 휠라 빅로고로 디자인된 옷을 입어 휠라 로고가 멀리서도 또렷이 보였다.
휠라코리아 홍보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주 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저희 휠라는 이번 일로 특히 더욱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일일이 챙기기 어려우시겠으나 휠라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답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도 지난해 12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법원을 나설 때 휠라 패딩을 입은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강지환이 입은 제품은 빅로고 디자인이 아니었고, 팔 부근에 작은 로고만 부착된 제품이라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다.
한편 휠라코리아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는 이날 오전 11시경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21.82% 오른 254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다.
앞서 휠라홀딩스가 지난 23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영향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3일 주가가 1만8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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