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 57.5% 예배 중단…3185곳엔 행정 지도

김광호 / 2020-03-23 14:03:56
중대본 "예배 진행한 곳도 대부분 방역 수칙 준수"
"방역 준수 미흡했던 3185곳에 대해선 행정지도"
다음달 5일까지 보름 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전국 교회 4만5420개소 중 57.5%인 2만6104개소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오전 대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교회를 나오고 있다. [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교회 57.5%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도 대부분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예배에서 방역 준수 현황이 다소 미흡했던 318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현재 각 교회의 주말 밀집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이다.

만약 이를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 반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지자체 방역 인력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지자체에 최대 방역 인력이 투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인력이 더 필요할 경우 사회적 일자리와 공공 일자리 형식으로 방역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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