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억 영업손실...2018년 영업이익 2383억과 대비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가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연 매출 1조 원도 붕괴됐다.
20일 롯데쇼핑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FRL코리아는 지난해 약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FRL코리아는 2018년 영업이익이 2383억 원에 달했다.
FRL코리아의 매출은 2018년 1조4188억 원에서 2019년 9749억 원으로 31% 줄었다. FRL코리아는 2015년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다시 연 매출 1조 원을 밑돌게 됐다.
FRL코리아의 실적 악화는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이다.
롯데쇼핑 감사보고서와 IR보고서 등을 종합하면 FRL코리아의 하반기(7월~12월) 매출은 2018년 8538억 원에서 2019년 3769억 원으로 56% 급감했다. 이에 따른 FRL코리아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손실은 약 679억 원에 이른다.
FRL코리아는 올해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당초 업계는 올해 여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 연기 혹은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한일 양국이 상호 입국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는 다시 경색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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