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들,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 영문 서비스 추가

임민철 / 2020-03-17 17:37:54
확진자 동선·선별진료소 등 정보 외국인에게도 제공 한국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함께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이하 종합상황지도)에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가 추가됐다.

▲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손잡고 제작한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에 영문 서비스가 추가됐다. [COVID-19 웹사이트 캡처]

17일 한국SW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들이 함께 제작한 종합상황지도 서비스에 영문 기반으로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지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적 마스크 재고, 선별진료소, 학교, 신천지 관련 시설 등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위치 중심으로 보여 주는 서비스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만든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 '인트라맵'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추가된 종합상황지도 영문 서비스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개선된 UI 디자인으로 제공한다. 확진자 동선 및 히트맵 형태로 분석한 지역별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크롬, 인터넷익스플로러, 애플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먼저 종합상황지도를 만들기 시작해 가온아이, 와이즈넛, 이스트소프트 등 SW 기업들이 가세했다. 이들이 SNS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응팀을 꾸려 종합상황지도 한국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종합상황지도 서비스는 지난 9일 기준 1억 뷰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이 서비스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이 영문 서비스에 적용된 배경지도 '바로e맵'을 제공했다. 심테크시스템이 마인드맵툴 '씽크와이즈'를, 모던하이테크가 시스코의 화상회의시스템 '웹엑스'를 제공해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협업을 도왔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장은 "종합상황지도의 영문 서비스는 국내 SW기업과 자원 봉사자들의 협업해 국가와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회원사들이 합심해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다른 산업계에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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