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기업 원격근무 도입·기술개발 지원 촉진

임민철 / 2020-03-16 15:13:08
작년 원격 근무 도입 사업체 3%…확산 가속 여부 주목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재택·원격근무 소프트웨어(SW) 제품과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열어, 기업들의 원격근무 도입과 기술개발 지원을 촉진한다.

▲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SW 제공 기업, 이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과 원격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 결과 원격 근무를 도입한 국내 기업, 상점, 학교, 병원, 식당, 교회 등을 포함한 사업체는 12만 개로 전체 사업체의 약 3%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시장이 지난 2018년 24억 달러(약 3조 원)에서 오는 2023년 430억 달러(약 5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SW 기업들의 제품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국내 SW 기업들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빨리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원격제어, 세무정보시스템 등 자사 서비스와 솔루션을 일정기간 무료 또는 할인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기준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 개다.

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인사·노무 관리비 등을 지원 중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국내 기업의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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