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70대 확진자 추가 사망…국내 총 68명

김광호 / 2020-03-13 10:12:14
폐암 환자인 77세 여성, 제생병원 확진자 중 두번째 사망
의사 1명은 추가로 확진 판정…이 병원 확진자 총 15명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세 여성(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를 중단한 지난 6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모습. [정병혁 기자]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아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던 82세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숨졌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 중에는 두번째 사망자가 됐으며 전국에서는 68명째이다.

또한 이날 이 병원에서는 의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내과 전공의인 32살 의사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의사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주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이며, 이 병원에서 발생한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과 간호조무사 4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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