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이 늦어지고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상담 1388'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상담 1388'은 365일 24시간 청소년 전문 상담서비스다. 일상적인 고민이나 가출, 폭력 등의 심각한 위기상황까지 언제 어디서나 무료, 익명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화, 문자 및 카카오톡을 통하거나 온라인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상담 1388로 도움을 받은 청소년들은 2017년 86만2670건에서 2018년 87만7397건으로, 2019년에는 90만229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주로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업‧진로 등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우울‧불안, 충동·분노조절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주로 호소하고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특히 올해 1~2월은 지난해에 비해 △ 우울‧위축, △ 강박‧불안, △ 충동조절과 관련한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165건에서 올해 1만5781건으로 1600여건 늘었다.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관은 "한 명의 청소년이라도 1388 청소년상담전화를 통해 고민을 위로받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면,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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