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로또 구매 경험…1등 당첨금 최대 49억·최소 11억 지난해 로또복권이 4조3000억 원 넘게 팔리면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4조3181억 원으로 전년(3조9687억 원) 대비 8.8% 증가하면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간 로또 판매액이 4조 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판매액 기준으로 하루 평균 118억3000억 원 가량이 팔린 것이다.
기재부의 실태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62.4%가 작년에 로또를 한 번이라도 샀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을 전체 인구에 대입하면 1인당 13만4000원어치를 산 셈이다.
지난해 52번의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이들은 507명으로 당첨금 합계는 1조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당첨금의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861회(6월 1일 추첨) 당첨자 4명은 각각 48억7000만 원을 받았다. 반면 876회(9월 14일 추첨)는 19명이 1등에 당첨되면서 1인당 당첨금액이 10억90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기재부는 작년 로또 판매점이 늘어나고 인터넷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로또 판매액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작년 12월 기준 판매점은 6839곳으로 324개가 신규 개설됐다. 2018년 12월 시작한 인터넷 로또는 지난해 판매액이 438억 원이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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