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된데다, 아시아나항공 부실이 예상보다 심각해 자금 조달과 인수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사모사채 약 1700억 원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청약에서는 청약률 105.47%를 달성하며 인수자금 중 약 3207억 원을 일반공모 없이 마련했고, 오는 13일 납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하고 예정된 수순에 따라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인수자금 조달도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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