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 시작부터 폭락세…오전장 -6% 기록

손지혜 / 2020-03-09 20:34:48
개장과 동시에 영국 FTSE 100 지수 -8.6% 폭락 9일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주식시장이 폭락장세로 시작했다.

▲ 9일 유럽 주식시장이 폭락장세로 시작했다. [셔터스톡]

이날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오전8시(한국시간 오후5시) 개장과 동시에 마이너스 8.6%로 폭락해 3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개장 2시간이 흐른 지금은 다소 회복해 마이너스 6.0%~마이너스 6.5% 대를 등락중이다.

독일의 DAX도 마이너스 8%로 문을 연 뒤 현재 마이너스 6% 중반에 머물러있다. 프랑스 CAC 지수는 현재 6.64% 떨어졌다.

미 월스트리트의 선물 거래도 새벽5시(뉴욕시간) 현재 다우 존스 산업평균과 S&P 500 모두 마이너스 4% 후반에 거래돼 개장 후 폭락 장세를 예고했다. 전 영업일인 6일(금) S&P는 마이너스 1.7%, 다우는 마이너스 1%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폭락을 면치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분 원유선물가 대폭 인하발표에 유가가 폭락한 영향이다. 일본 증시는 이날 5% 넘게 폭락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3.04%, 중국 상하이A지수는 2.42%, 홍콩 항셍지수는 3.63% 떨어진 상태다.

국제 원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브렌트 원유가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 모두 월요일 시장이 열리자마자 배럴당 31.02달러 및 27.34달러까지 떨어졌다.

12시간이 지난 오후 7시(한국시간) 뉴욕상품시장 전자 거래 및 런던 시장 거래에서 브렌트유는 6일 종가 대비 22% 떨어진 배럴당 35달러 대, 미국 기준유가는 23% 떨어진 3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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