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인들이 무급휴가와 급여삭감 등 경제적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8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처 조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1%는 무급휴가를 부여했다고 답했다. 급여를 삭감했다고 답한 기업은 1.9%였다. 기업 8%는 경제적 손실을 직원들에게 분담시키고 있는 셈이다.
특히 무급휴가는 '최대 1주'(23.8%), '최대 2주'(25.0%) 등 대체로 기간이 정해진 채 실시됐지만 '복귀 시기 미정'이라고 답한 비율이 27.5%로 가장 높았다. 이렇게 답한 곳은 대기업 7.1%에 비해 중견기업 35.7%, 중소기업 34.1%로 무려 5배가량 높다는 특징도 보였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알려진 여행·숙박 업종의 경우 무급휴가 및 급여삭감 실시 비율이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았다. 무급휴가 비율은 20.7%, 급여삭감 비율은 6.9%로 평균 대비 각각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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