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가계대출 작년 12월 평균금리 연 18%…1년전보다 1.3%P↓

손지혜 / 2020-03-09 10:28:30
지난해 말 저축은행 가계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추이 및 고금리대출 신규 취급액 비중. [금융감독원 제공]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지난해 12월 중 신규 취급한 가계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18.0%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연 19.3%)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말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19.4%였다. 이는 1년 전(연 21.0%)보다 1.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금리가 연 20% 이상인 고금리 대출이 가계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했다. 작년 12월 중 신규 취급 기준 고금리 대출 비중은 26.9%였다. 2018년 12월(45.2%)과 비교해 18.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작년 12월 말 잔액 기준으로 보면 고금리 대출 비중이 42.5%(6조4000억 원)로 1년 전(56.9%) 대비 14.4%포인트 떨어졌다. 

OK, 웰컴 등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주요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잔액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잔액 기준으로 고금리 대출 비중을 보면 OK(68.5%)가 가장 높았고 웰컴(54.4%), SBI(46.6%), 유진(44.6%), 애큐온(44.4%) 등도 40% 이상이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 고금리 대출 비중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출 금리 합리화를 지속해서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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