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제 시행 전 마지막 주말…마스크 어디서 살 수 있나

남경식 / 2020-03-07 15:34:30
우체국, 주말 휴무…약국, 일요일엔 당번만 문 열어
약국서 6일에 마스크 샀으면 주말에 못 사
요일별로 마스크 구매가 제한되는 5부제 시행을 앞둔 마지막 주말,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3월 3일 시민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7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470만5000개다. 이 중 451만5000개는 약국, 19만 개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된다.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다른 공적판매처인 우체국은 주말에 문을 닫는다.

많은 약국이 문을 닫는 일요일에는 공적 마스크 구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약국은 휴일인 일요일에 2만3000여 곳 중 5000∼6000곳의 당번약국만 문을 연다. 하지만 돌아오는 일요일(8일)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7000여 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약사들에게 주말에도 공적 마스크가 판매될 수 있도록 문을 더 많이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은 '팜114'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약국에서는 지난 6일부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6~8일 3일간 1인당 2매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6일 약국에서 이미 마스크 2매를 샀다면 7일과 8일에는 다른 약국을 방문하더라도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하나로마트에는 아직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6일에 구매했더라도 7일과 8일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판매가격은 약국과 하나로마트 모두 1500원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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