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황어' 회귀

김잠출 / 2020-03-06 15:11:59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오는 13일~31일 황어 관찰장 운영
연어와 함께 울산 태화강에 봄소식을 알리는 황어가 올해 처음으로 돌아왔다.

울산시는 지난 3일부터 바다에서 돌아오는 황어 수십 마리를 태화강 점촌교와 선바위교 부근에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 올해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에 회귀한 황어떼 [울산광역시 제공]

이는 지난해 처음 관찰된 3월 11일보다 1주일가량 빠른 셈이다.

시는 황어 관찰 수조를 통해 시민·학생들이 황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31일까지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선바위교 인근에 설치한다.

울산시 보호종으로 지정된 황어 보호 기간(3.15~4.14)을 맞아 황어가 산란을 마칠 때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불법 포획과 어로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잉엇과에 속하는 황어는 회귀본능을 가진 물고기로 연어처럼 하천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일생을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3월부터 4월 하천으로 돌아온다.

KPI뉴스 / 김잠출 객원 기자 kj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잠출

김잠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