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기는 움직임을 비롯 온도·습도·조도 등을 감지하는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 기기다. 감지된 데이터를 각 수행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지원사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일정 시간 동안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 및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긴급조치를 하는 방식이다.
시는 IoT 기기의 움직임 감지를 이용, 건강 이상으로 댁에 쓰러져 계신 어르신이나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하여 생명을 구하거나 더 큰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IoT 기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던 가구에서는 사업 수행 이래로 단 한 건의 고독사도 발생되지 않아, 서울시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IoT 기기를 설치한 결과 지난해 40건의 사망 가능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청각 장애로 인해 전화 안부확인이 어렵거나, 자발적 은둔 및 우울증 등으로 방문 확인을 꺼려 건강·안전관리가 어려웠던 고위험 홀몸어르신도 실시간 움직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확인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들의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상자 별로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년 기기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5000가구 대상에서 25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는 1만2500대를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돌봄으로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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