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로나19 경증환자 위해 300실 영덕연수원 제공

임민철 / 2020-03-02 13:48:30
삼성전자가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병상 부족으로 자가에 격리된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제공한다.

▲ 삼성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자가격리된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삼성 제공]

2일 삼성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구·경북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확대 방침에 맞춰 영덕연수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연수원은 주중 개원해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지난 2017년 5월 완공된 면적 8만5000㎡ 규모 시설이다. 300실 규모 숙소와 220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을 갖추고 있다.

영덕연수원 제공은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 연수원 운영권자인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 소유권자인 삼성전자, 3자 협의로 시설 공유를 결정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유의사를 전달해 이뤄졌다.

삼성 측은 "이를 통해 상급 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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