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어드, 약가 인하로 매출 547억 원 감소 유한양행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1조48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 급감한 125억 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 측은 매출 감소 주요 요인이 "약가 인하 및 종속회사 매출 감소"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R&D 비용 및 판매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유한양행의 R&D 투자는 지난해 1324억 원으로 전년 1105억 원 대비 19.8%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매년 100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또 간판 제품인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약가 인하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48억 원(36.7%) 줄어든 945억 원을 기록했다. 비리어드 매출이 1000억 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 분할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함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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