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1%가 동영상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를 포털 사이트 다음으로 인기있는 정보검색 창구로 활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9월 전국 2만5031 가구, 6만254 명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 행태, 주요 이용 서비스 유형을 조사했다.
가구별 인터넷 접속률은 99.7%였고, 만 3세 이상 인구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경우를 조사하는 '국민 인터넷 이용률'은 91.8%였다.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 및 영화 등 여가활동(94%)을 주된 목적으로, 주 평균 17.4시간을 썼다.
국민 81.2%가 동영상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사례는 20대(93.2%)부터 60대(60.2%)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나타났다. 포털을 통한 정보검색(84.4%) 다음으로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 비중이 많았다.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58.9%) 비중이 특히 컸다.
국민 25.2%가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했다. 20대(42.3%)와 30대(38.9%) 연령층이 많이 썼다. 전문·관리직(53.6%)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썼다. AI 스피커, 스마트폰, 관련 앱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청취, 날씨·교통정보 확인, 일정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많이 활용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AI 음성인식 서비스에 대해 "이용 초기단계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라며 "서비스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국민 64.1%가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고 지난해 인당 11만4000 원을 썼으며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 비율이 높았다. 국민 30.4%가 O2O 서비스를 이용했고 1인 가구 이용률(33.9%)이 특히 높았다. 국민 64.9%가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했다.
3~9세 아동과 50대 이상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이 늘어 세대간 이용률 격차가 완화됐다. 10~20대는 동영상과 AI 등 신기술 서비스를, 30~40대는 인터넷뱅킹과 쇼핑 등 경제활동 관련 서비스를, 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 5G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며 "변화를 지속 관찰해 공공 분야에서 AI 스피커 활용을 높이는 등 국민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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