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293억 달러(약 35조 원)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IATA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항공사들은 전년 대비 8.2%의 성장률 감소를 겪을 것"이라며 "이런 시나리오에 따르면, 올해 아태지역 항공사들은 278억 달러(약33조 원)의 매출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 등록된 항공사들은 자국 시장에서만 128억 달러의 손해를 입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IATA는 "같은 시나리오로, 아태 이외 지역 항공사들은 15억 달러의 매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는 4.7%의 수요 감소로, 293억 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알렉상드르 드 쥐니악 IATA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 감소는 항공사들에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힐 것이다"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 노출된 항공사들의 피해가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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