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보다 싸게"…기아차, 2021년 고성능 전기차 출시

김혜란 / 2020-02-18 16:13:54
외신보도 "초고속 충전기술 탑재…1회 충전으로 500㎞ 주행" "기아자동차 고객들이 테슬라, BMW, 벤츠에 비싼 돈을 주지 않고도 고성능 전기차를 살 수 있게 하겠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전문지 카스쿱스(Carscoops)는 기아차 유럽본부 관계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2021년에는 기아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아차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 [기아차 제공]

지난달 기아차 유럽 마케팅 총괄에 새롭게 선임된 카를로스 라호즈 유럽본부 마케팅 총괄은 "350㎾급 초고속 충전기술을 탑재하고 1회 충전으로 약 500㎞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아차는 평범한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모델은 350㎾ DC 충전기에 꽂으면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이 소요되며 포르쉐 타이칸처럼 800V 배터리 시스템을 갖춘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V 대신 800V 전압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고성능 전기차 출시에는 리막과의 협업이 뒷받침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현대·기아차는 크로아티아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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