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잭 넬슨 "갤럭시Z플립 화면 쉽게 상처나"

김들풀 / 2020-02-17 14:46:30
모스경도계 테스트 2단계부터 화면 생채기 나기 시작
강화유리 아닌 보호필름서 나타나는 결함이라는 반론도
▲ 유튜버 잭 넬슨(Zack Nelson)이 운영하는 'JerryRigEverything'이 갤럭시 Z 플립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 테스트 2단계부터 화면에 생채기가 나기 시작했다. [JerryRigEverything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의 야심 찬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의 초박형 강화유리(UTG) 화면이 손톱으로만 긁어도 쉽게 스크래치가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은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하며, 기존 폴더블 폰의 한계로 지적받았던 화면 주름과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초박형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를 탑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16일(현지시각) 다양한 스마트기기 내구성을 실험해 온 유명 유튜버 잭 넬슨(Zack Nelson)이 운영하는 'JerryRigEverything'이 갤럭시 Z 플립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넬슨은 모스경도계를 기준으로 갤럭시 Z 플립의 화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동영상 화면을 보면 테스트 2단계부터 화면에 생채기가 나기 시작한다. 3단계에서는 더 깊은 생채기가 났다.

과거 넬슨이 아이폰X 화면 내구성을 테스트한 결과 모스 경도계 6단계에서 얇은 스크래치가 생기기 시작했고 7단계에서 다소 깊은 스크래치가 생겼다.

모스 경도계란 광석의 단단함을 비교하는 기준이다. 단계 기준은 1~10단계로 플라스틱 경도는 3, 사파이어는 경도는 8~9, 다이아몬드 경도는 10이다.

삼성전자는 UPI뉴스와 통화에서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초박형 유리(UTG) 위에 보호 필름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외신에서는 넬슨의 동영상에 대해서 강화유리가 아니라 보호필름의 손상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KPI뉴스 / 김들풀 IT·과학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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