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전문 매장 뜬다…롯데마트, 캐릭터 시장 공략

주영민 / 2020-02-17 09:28:13
구로에 25평 규모의 '캐릭터 전문샵' 오픈…인기 캐릭터 제품 판매 롯데마트가 캐릭터 전문샵을 오픈하며 캐릭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전문샵은 롯데마트 구로점에 영업면적 83㎡(약 25평) 규모로 조성됐다. 키덜트족에게 인기가 높은 '포켓몬스터' 캐릭터로 매장을 꾸몄다.

해당 매장은 남아완구·여아완구·교육완구 등 기존 상품군별 구성에서 벗어나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완구·문구·스낵·전자게임·패션잡화 등 다양한 관련 캐릭터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롯데마트가 캐릭터 전문샵을 오픈하며 캐릭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대표 상품으로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포켓몬 스낵 7종'을 각 2000원에,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가 새겨진 '포켓몬 팬시세트'를 2만9800원에, 선이 없어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포켓몬 무선키보드'를 2만9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캐릭터 전문 매장의 문을 연 이유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보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이 8.8%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키덜트 캐릭터 산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함께 지속 증가해 시장 규모가 약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마트 완구 매출 중 키덜트 완구 매출의 비중을 보면 2017년 10.2%, 2018년 14.1%, 2019년 16.3%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근 롯데마트 완구MD는 "캐릭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캐릭터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전문샵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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