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보건·위생용품 소비자 불만 11배↑

남경식 / 2020-02-14 09:43:48
보건·위생용품 소비자 상담, 지난해 12월 54건→올해 1월 677건
여행·호텔·외식, 코로나19 감염 우려 '예약 취소' 상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보건·위생용품이 약 11배(1154%)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54건에서 올해 1월 677건으로 상담 건수가 급증했다.

▲ 관세청 직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량을 축소 신고해 중국으로 밀수출하려던 마스크 73만 장을 압수해 2월 13일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뒤이어 국외여행(396%), 항공여객운송서비스(59%), 외식(44%), 호텔·펜션(43%) 등의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보건·위생용품은 온라인에서 구입한 마스크의 배송지연 및 구매 취소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외식, 호텔·펜션 등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계약 연기·취소를 요청했으나 거절 또는 위약금 적용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경식

남경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