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노선 전면중단…경영진 임금 30% 이상 반납

이민재 / 2020-02-12 14:37:24
"코로나19 이슈로 수요 위축…무급휴가제도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
▲ 제주항공 여객기 [뉴시스]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중국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중국 전 노선의 비운항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의 중국 본토 노선은 17개로 이 중 5개 노선은 동계 운휴노선이다제주항공의 취항노선이 총 88개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약 20%가 운휴하는 셈이다.

이날 제주항공은 경영진 임금을 30% 이상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는 사내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슈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 "위기대응을 위해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할 "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인사원칙인 고용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금번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 승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급휴가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 임직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제주항공은 위기경영체제 돌입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위기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민재

이민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