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0 3종 공개…고성능 카메라·5G 탑재

임민철 / 2020-02-12 10:18:01
고화소 카메라가 100·30배 확대사진, 8K영상 찍고 AI가 최적장면 포착
끊김 적고 접속 빠른 5G 단독모드 지원 예정…고사양 모바일 게임 대응
고성능 카메라와 5세대(5G)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이 공개됐다. 매끄러운 스트리밍 서비스, 고화질 영상통화,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S20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능의 '갤럭시 S20 울트라 5G'가 159만5000원에, 중급 기종 '갤럭시 S20+ 5G'가 135만3000원에, 보급형 '갤럭시 S20 5G'가 124만8500원에 나왔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예약 판매되고 3월 6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은 6.9형 디스플레이, 1억800만 화소 광각 후면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최대 2.8㎓ 성능의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12GB 램과 256GB 저장공간, 5000밀리암페어시(㎃h) 배터리를 갖췄다.

갤럭시 S20+ 모델은 6.7형 디스플레이, 6400만 화소 망원 후면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최대 2.8㎓ 성능의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12GB 램과 256GB 저장공간, 45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S20 모델은 6.2형 디스플레이, 6400만 화소 망원 후면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최대 2.8㎓ 성능의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12GB 램과 128GB 저장공간, 4000㎃h 배터리를 품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신제품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이같은 성능을 갖춘 갤럭시 S20 시리즈 모델 3종을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신제품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모델은 5G 이동통신 기능을 갖췄다. 국가별 5G 망 구축 환경에 따라 저주파(Sub-6)와 초고주파(mmWave) 대역을 동시에 쓸 수 있다.

추후 8K 영상 스트리밍, 업로드, 영상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끊김, 버벅임 없이 즐길 수 있는 5G 표준 단독(Standalone)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5G 단독 모드는 기존 4G LTE와 5G 이동통신망을 함께 쓰는 기존 비단독(Non Standalone) 모드에 비해 더 짧은 지연시간으로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및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 S20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 [삼성전자 제공]

카메라에 역대 최대 크기 이미지 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Space Zoom)'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은 '폴디드 렌즈'를 적용한 카메라로 화질 손상 없이 10배 확대 촬영을 할 수 있고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최대 100배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 9개 화소를 하나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nona-binning)' 기술로 어두운 밤에 선명도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 S20+와 갤럭시 S0은 하이브리드 광학 줌 기능으로 화질 손상 없이 3배 확대 촬영을 할 수 있고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최대 30배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로 8K 화질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영상 촬영시 기존 손떨림 방지뿐아니라 회전 방지, AI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탑재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모드를 지원한다. 익스트림스포츠와 같은 과격한 활동간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을 찍는다.

카메라 렌즈 여러 개를 한 번에 사용해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여러 모드로 사진과 영상을 찍고 해당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AI 기반으로 추천하는 '싱글 테이크(Single take)'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와 구글간의 협력으로 시리즈 3종에 최적화된 풀HD 화질의 '구글 듀오' 영상통화가 제공된다. 구글 듀오로 동시에 최대 8명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광각 화면과 증강현실(AR) 이모지를 통해 재미있는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의 카메라로 촬영한 8K 동영상을 유튜브에 곧바로 올릴 수도 있다.

▲ 삼성전자가 다음달 6일 국내에서 출시할 갤럭시 S20 시리즈 모델 3종의 세부 제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신제품 3종에 탑재된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초당 120번 갱신해, 고사양 게임을 더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기게 해 준다. 12GB 램과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을 활용한 음향으로 더 풍부한 게임 경험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사용자들에게 인기 게임 '포르자 스트리트(Forza Street)'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을 막기 위한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해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별도 판매하는 충전기 사용시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원UI(One UI) 2'를 탑재했다. 회사는 원UI 2가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해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 3종은 다음달 6일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된다.

국내에선 갤럭시 S20 울트라 5G 모델이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와 코스믹 블랙(Cosmic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159만5000원에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 모델이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Cloud Blue), 클라우드 화이트(Cloud White), 아우라 레드(Aura Red), 아우라 블루(Aura Blue), 다섯 가지 색상으로 135만3000원에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 모델이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Cloud Pink), 네 가지 색상으로 124만8500 원에 출시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시리즈 3종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애플 아이폰과 함께 쓸 수 있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는 AKG의 기술 기반 2-Way 스피커,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향상된 통화 품질 및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11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시 22시간동안 쓸 수 있다.

갤럭시 버즈+는 오는 14일 블랙, 화이트,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17만9300원에 출시된다. 12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온라인 사전 판매된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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