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국내 첫 승인

김이현 / 2020-02-06 15:42:13
포스코건설 시공…2013년 수직증축 허용후 첫 사례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수직 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 만이다.

▲성지아파트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성지아파트는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가구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가구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5년 9월 성지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되면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 늘어나는 42가구(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1992년에 준공한 성지아파트는 수도관이 터지고 난방 효율이 떨어져 2008년부터 리모델링주택조합을 결성해서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당초 추진했던 1:1 리모델링은 사업성이 낮아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중 포스코건설이 2015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제안해 성사됐다.

수직증축은 2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받는 추가 과정이 필요하지만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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