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합작법인, 보이그룹 올해 첫 선
내년 걸그룹·2022년 보이그룹 선보여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8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매출에 두 배 가까운 수치다.
6일 빅히트는가 최근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자료와 영상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빅히트의 지난해 연결매출은 5879억 원, 연결영업이익은 975억 원(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매출 3014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가장 주요한 성과로는 공연 관람 방식의 다변화가 꼽혔다. 2018년 8월부터 약 1년간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관람객은 206만 명에 달했다.
생중계와 온라인(모바일, PC) 시청자가 각각 41만 명과 23만 명이었고, 공연을 토대로 제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파생 콘텐츠의 관람객이 460만 명, 기타 31만 명 등 모두 555만 명이 같은 공연을 즐겼다.
빅히트는 "음반·음원, 공연, 영상콘텐츠, IP(지식재산권), 플랫폼 등 각 부분이 고르게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올해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Belift)의 다국적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내년 빅히트 레이블의 쏘스뮤직이 내놓는 걸그룹, 2022년 빅히트가 직접 제작한 보이그룹을 차례로 선보이는 등 K팝 콘텐츠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매출 신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또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 신규 캐릭터 아이템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쏘스뮤직 인수, CJ ENM과 합작법인인 빌리프 설립을 통한 멀티 레이블화, 각 사업 부문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며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췄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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