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신세계·롯데·현대百 10일 임시휴점

주영민 / 2020-02-04 17:33:17
계획 없던 휴업 결정 처음…방역 등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백화점업계가 오는 10일 임시 휴점한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2개 점포의 매장의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 전국 31개 매장이 임시 휴점에,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전국 13개 매장이 임시 휴점에 각각 들어간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신세계 제공]

휴점 결정은 감염 확산으로 고객이 발길이 줄어든 현실을 타개하고자 방역 등 내부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전체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첫 주말과 비교해 12.6% 줄었다.

롯데백화점 지난 주말 전체 매출 역시 11%,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도 8.5%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업계가 계획에 없던 휴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1~2월에는 3일을 쉬는데 설 연휴가 1월에 있으면 2월에 휴점일이 없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를 해소하고자 방역을 실시하고자 계획 없던 휴업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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