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은 위험해"…신종코로나 확산에 온라인 생필품 거래↑

김광호 / 2020-02-02 11:37:43
11번가 집계…'생필품 판매량' 전달대비 104% 급증
마스크 판매량 373배 늘고 제균티슈·보안경도 증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은 줄고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유통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메가마트 남천점에서 직원들이 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해 쇼핑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생필품 판매량이 한달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04%) 뛰었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반조리·가정식, 냉동식품·간편 과일 등 신선식품 거래가 전달과 비교해 최대 1095%까지 급증했다.

또 물티슈·기저귀 등의 생필품부터 생수, 라면, 즉석밥 등 반복구매형 가공식품까지 장보기 관련 품목들이 골고루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진 위생용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판매량이 마스크는 373배, 손 세정제의 경우 68배 뛰었고, 제균 티슈와 보안경은 각각 343%, 661% 거래가 증가했다.

이 밖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과 비타민 등 각종 건강식품에 관한 관심도 커져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73%·45% 늘어났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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