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우려…롯데 온라인 몰 매출, 최대 74%↑

남경식 / 2020-01-29 10:29:47
롯데닷컴, 28일 반나절 만에 마스크 주문량 1억 원 돌파
롯데쇼핑 "보통 명절에 온라인 매출 급감…이례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 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쇼핑 각 사업부 온라인 몰을 찾은 고객은 전년 설 기간(2019년 2월 2일~2019년 2월 8일)보다 최대 74% 증가했다.

롯데쇼핑 측은 "보통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매출이 급감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연휴에는 외출 대신 온라인으로 위생용품이나 생필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롯데마트몰 앱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마스크 주문량만 2억 원 이상이었다. 28일에는 반나절 만에 주문량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롯데마트의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 몰'과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 '롯데프레시' 매출도 증가했다. 롯데마트 몰의 마스크 매출은 전년 설 대비 120%, 손 세정제는 45% 증가했다.

H&B 스토어 '롭스(LOHBs)' 온라인 몰에서도 위생용품이 인기다. 마스크는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대비 1241% 급증했다.

롯데닷컴 정상영 마케팅운영팀장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뿐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건강기능식품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서 쇼핑하는 것이 걱정되는 고객들은 온라인 몰에서 위생용픔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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