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업평가업체 CEO스코어가 59개 대기업집단의 264개 상장사 사외이사 853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총에서 물러나야 하는 사외이사는 총 76명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업으로는 셀트리온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전체 사외이사 6명 중 5명을 3월 주총에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김동일, 이요섭 사외이사(11.7년)를 비롯해 조균석 사외이사(11.0년), 조홍희 사외이사(7년), 전병훈 사외이사(6년)의 임기가 오는 3월에 끝난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SK가 각각 6명의 사외이사를, LG와 영풍도 각각 5명씩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야 한다. LS와 DB는 4명, 현대차와 GS, 효성, KCC는 3명의 사외이사를, SK텔레콤, KT, 삼성SDI, 삼성전기 등 16곳도 2명의 사외이사 2명을 3월 주총에서 교체해야 한다.
2022년에는 숫자가 더 늘어난다. 2022년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6년 이상(계열사 포함 9년 이상) 재임한 사외이사는 총 205명이다. 전체의 24.0%를 2022년 교체해야 하는 셈이다.
LS네트웍스 오호수 이사(16.0년), 금병주 이사(13.0년) 등은 2022년에, 정종순 KCC 이사(13.1년), 박진우 효성ITX 이사(13.1년) 등은 2021년에 물러나게 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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