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헬프콜센터 확장 개소…상담관 증원·회선 증설 등 병영 생활 상담 서비스인 국방헬프콜 개소 이후 군내 자살사고와 군무 이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013년 국방헬프콜이 개소할 당시 자살사고는 79명에서 지난해 61명으로 22.7% 감소했고, 탈영은 643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83.7%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헬프콜의 상담 건수는 개소 이래 지금까지 29만5000여 건으로 연평균 4만2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4만8000여 건의 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헬프콜 1303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방헬프콜은 올해부터 전문상담관을 17명에서 21명으로 4명 증원하고, 동시에 통화 회선도 4회선에서 10회선으로 증설했다.
또 통화 중이라 상담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문상담관이 번호를 확인해 다시 연락하도록 하고, 상담 중 통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대기 중인 시스템이 작동해 기존 통화가 끊어지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음성문자 전환(Speech to Text) 기능을 통해 상담 내용이 저장되는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경두 장관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장병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면서, 생명을 살리고 군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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