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원 올해 7월 완공 예정…NH증권 실입주 가능성 높아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초대형 복합단지 파크원의 타워2(B동) 오피스를 매입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크원의 개발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 주관사 세빌스코리아는 파크원 타워2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가격은 95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도 비슷한 금액을 적어냈지만, NH투자증권이 파크원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관했고, 임차인 확보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를 이미 지난해 매각한 후 임차인 상태로 있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파크원으로 입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말 정도로 입주 예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크원은 타워2를 비롯해 지상 69층짜리 오피스 타워1, 8층짜리 쇼핑몰, 31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시설물이다. 타워2는 53층 규모로, 높이가 246m이며 파크원 타워1(338m), IFC3(283m)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다.
해당 가격으로 최종 계약이 마무리되면 2018년 매각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약 1조1200억 원), 지난해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 빌딩(9880억 원)에 이어 국내 오피스 빌딩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하게 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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