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제 전문가인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영입

장기현 / 2020-01-16 10:36:13
중국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중국 재정건전화 등 지원
최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4·15 총선 인재영입 9호로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 박사(40)를 영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두번째)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왼쪽 세번째)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최 박사의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은행에 영입된 국제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부산 출신인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국제개발학 석사를 마쳤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입사한 이후 세계은행에 영입됐다. 현재는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아프리카 미래일자리 보고서' 를 펴내 세계 유수 경제지와 국제통화기금(IMF), 유엔 등 국제기구, 브루킹스 연구소,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 해외 유력 싱크탱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 박사는 이날 입당식에서 "세계 곳곳 100여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면서 "꿈을 찾고 이룬 과정을 청년들과 나누고 싶고,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박사는 또 "일자리 창출, 분배를 동반한 성장과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길"이라며 "지금까지 쌓아 온 국제개발 경험으로 한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는 데 공헌하고 싶다"는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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