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능 모델 '갤럭시S20 5G 울트라'에 16GB 램 탑재 가능성도
2월 미국 '삼성 갤럭시 언팩' 앞두고 차기 제품 세부 정보 구체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S 제품군으로 노트북 큰 램(RAM) 용량을 갖춘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최대 16GB 크기의 대용량 램(RAM)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기본 램 용량을 12GB, 많게는 16GB까지 제공하는 '갤럭시 S20' 시리즈 모델 3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모바일 뉴스 사이트 폰아레나는 중국 소식통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의 추정을 인용해 갤럭시 S20 제품군이 LPDDR5 메모리 칩을 사용하는 12GB 램을 표준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LPDDR5는 기존 LPDDR4x 칩보다 30% 높은 동작 효율과 1.3배 속도를 낸다.
폰아레나는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군을 화면 크기에 따라 6.2인치 '갤럭시 S20', 6.7인치 '갤럭시 S20+', 6.9인치 '갤럭시 S20 울트라'로 구별했다. 나중 모델일수록 더 많은 저장용량과 고성능 부품을 갖춘 고급형 기종에 해당한다.
실제로 지난 12일 모바일 기기 성능 정보 사이트 '긱벤치(Geekbench)'에 갤럭시 S20 모델로 추정되는 12GB 램 탑재 기기의 성능 점수가 기록됐다. 다만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 치곤 해당 기기의 성능이 높지 않아 보여, 실제 출시가 확정된 기기의 정보로 단정하기 어렵다.
갤럭시 차기작 램 용량이 모두 12GB로 통일된다는 건 아니다. 안드로이드 기기 소식을 주로 다루는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 S20 시리즈 가운데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고 성능 기기 '갤럭시 S20 울트라 5G' 모델 램 용량은 16GB가 된다.
여기에 인용된 모바일 개발자 전문 사이트 'XDA디벨로퍼스'의 뉴스 필진 맥스 웨인바크에 따르면, 갤럭시 S20 울트라 5G 모델은 128GB, 256GB, 512GB 저장장치와 12GB 및 16GB 램 용량을 갖춘 기기들로 세분화된다.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하는 SD카드 슬롯도 갖춘다.
웨인바크는 또 갤럭시 S20 울트라 5G 모델이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4800만화소 10배 광학 줌 카메라, 1200만화소 울트라와이드 카메라와 45와트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 mAh 용량 배터리를 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램 용량 16GB는 현재 노트북 PC 시장에서도 중급 이상 성능을 얻기 위해 채택된다. 저가형 노트북 PC의 램 용량은 대부분 4GB이며, 보급형 노트북 PC 모델 사이에선 8GB 램 용량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다음달 삼성전자의 정식 제품 발표에서 이같은 전망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최고성능의 플래그십 모바일 기기로 고성능 게임과 고해상도 영상을 즐기려는 사용자 성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갤럭시 S20 시리즈 중 중급형 모델에 해당하는 '갤럭시 S20' 제품에 12GB 램을 기본 탑재할 것이란 소식을 다뤘다. 12GB 램은 지난해 정식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중에도 일부 대용량 저장장치를 갖춘 갤럭시 S10+ 기기로만 출시된 상태다.
신제품들의 명칭, 시리즈 구성, 기기 부품을 포함한 세부 제원 가운데 아직 삼성전자가 공식 확인해 준 사항은 없다. 다만 최근갤럭시 S20+ 테스트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 외관을 찍은 사진이 외부에 공개돼, 후속 제품 명칭이 'S11' 대신 'S20'이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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