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손지창 부친' 임택근 전 아나운서 별세

윤재오 / 2020-01-12 14:59:38
▲ 故임택근 전 아나운서 [뉴시스]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부친인 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씨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으로 투병을 해왔으며 지난달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지난 11일 오후 8시 숨을 거뒀다.

 

임씨는 지난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올림픽 중계 방송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1964년 MBC로 옮겨 1969년 아침 프로그램인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TV 프로그램 명칭에 MC 이름이 들어간 첫 사례였다.

 

그는 지난 1971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MBC로 복귀해 사장 직무대행까지 지냈다. 퇴사 후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대한고용보험 상무, 코스모스악기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임씨는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아버지로 알려져있다.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임재범을,  세 번재 부인과의 사이에서 손지창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는 임재범이 맡는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KBS 2TV에 출연해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예정이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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