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지속…"미접종자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必"

이민재 / 2020-01-10 15:18:45
2020년 1주 차 입원 환자, 전주보다 26명 늘어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는 등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10일 권고했다. 특히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0~12세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질본이 이날 공개한 올해 첫 주 인플루엔자 관련 현황에 따르면 2020 1주 차에 해당하는 2019 12 29일부터 2020 1 4일까지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환자는 1343명이다. 이는 이전 주(52주 차)에 입원한 1317명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 2020 1주 차 49.1명으로 2019 52주 차 49.8명에 비해 감소했다.

질본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환자가)줄어들긴했지만 학생들은 늘어나는 등 연령별로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7-12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았으며 초··고 학생층인 13~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020 1주 차 93.6명으로 52주 차 91.1명에 비해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 결과 지난 9 1 이후 지난 4일까지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H1N1)pdm09 430(72.1%), A(H3N2) 147(24.7%) 그리고 B(Victoria) 19(3.2%)이었다.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타미플루캡슐 등 경구투여용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재차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질병관리본부 제공]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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