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오스트리아 법인 설립…유럽 공략 '가속도'

김혜란 / 2020-01-09 11:29:24
세계 타이어 시장 6위…독일 튜닝 경찰차에 타이어 협찬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근 슈베하트(Schwechat)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국테크노돔.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주요지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새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에서 비엔나 지사 오픈 소식이 나왔지만 슈베하트 법인 설립이 정확한 정보다"고 언급했다.

▲ 한국 타이어는 아우디 'RS4 아반트'에 타이어를 협찬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 독일 경찰 튜닝카에 타이어를 협찬한 사실을 전했다.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매년 한 대의 차량을 선정해 경찰차를 콘셉트카로 튜닝한 후 '에센 모터쇼'에 전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 차량은 아우디 고성능 웨건 'RS4 아반트'를 기반으로 튜닝했다. 한국타이어는 20인치 대형 스포츠휠과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다. 전 세계 8개의 생산시설(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5개의 R&D 센터(한국, 중국, 미국, 독일, 일본)를 통해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 중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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