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390곳 CES로…스타트업 참가 지난해보다 77%↑

김혜란 / 2020-01-06 09:56:17
'CES 2020', 7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서 개막
KICTA "정부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에 참가 늘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대폭 늘어났다.

▲ 지난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 한국 기업 39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체로 보면 한국 참가기업 수는 작년 298곳보다 92곳 늘어났으며 미국(1933곳), 중국(1368곳)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 두산 등을 포함한 대기업 6곳, 중소기업 184곳, 스타트업 200여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타트업 참가 규모가 작년(113곳) 대비 77% 증가했다.

미국 343곳, 프랑스 240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스타트업 참가 규모로 중국 84곳, 대만 64곳, 일본 34곳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KICTA 등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면서 참가자가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KICTA 제공


이 상근부회장은 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타트업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유레카 파크(Eureka Park)는 2회 이내 참가로 제한돼 3년 차부터는 개별 참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단계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레카 파크는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으로 소재부품 전시관 사우스 플라자(South Plaza)와 함께 국가 및 단체 참가를 인정하는 구역 가운데 하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란

김혜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