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XR,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았다"

김들풀 / 2019-12-27 15:58:09
애플 전세계 전체 영업이익 중 66% 차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 중 17%에 그쳐
올해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애플 '아이폰XR'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에는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중국 오포, 샤오미, 화웨이가 포함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 아이폰XR은 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2018년 4분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며 아이폰 11도 상위 10위권으로 5위를 차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점유율 톱10. [Counterpoint Research]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가 상위 10개 모델 중 3개 모델이 랭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이 사양과 디자인, 기능 등 삼성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가 소비자에게 가치 제안을 제공해 판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삼성 갤럭시 A50은 트리플 카메라(25MP, 8MP, 5MP), 25MP 전면 카메라, 6.4 인치 디스플레이 및 지문센서 등 기존 플래그십 모델 성능을 가지고 있다.

상위 10위에는 애플,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중국 기업이다. 오포(OPPO)는 A시리즈 3개 모델 A9, A5s, A5가, 화웨이(Huawei)는 P30, 샤오미(Xiaomi)는 홍미(Redmi) 7A가 포함됐다. 또한 중국 이외 지역인 인도가 총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Counterpoint Research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근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120억 달러(한화 약 13조9900억 원)다. 이중 애플이 전체 영업이익 중 66%인 80억 달러(9조3000억 원)를 가져갔다. 이는 매출 점유율은 32%이지만 영업이익을 2배 넘게 가져간 것이다.

2위인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전체 17%인 20억 달러(한화 약 2조3250억 원)에 그쳤다. 그 뒤를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가 이었다.

KPI뉴스 / 김들풀 IT과학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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