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후 CCTV를 통해 불이 3층의 한 객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 남성이 "불이야" 소리를 지르며 모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A 씨는 불이 난 모텔 투숙객으로 불을 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45분께 광주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으며 3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층짜리인 이 모텔에는 32개의 객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시각이 휴일 새벽이어서 손님이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시꺼먼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한 여성 투숙객이 4층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하는 등 아비규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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