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거점지역 조성, 청년창업·기술혁신 메카 자리매김 기대
경남도가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과 농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에 대한 보상작업에 들어가 전체 19개 농가 중 14개 농가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
또 도·국유지를 포함한 사업대상 부지 88%를 확보함에 따라 예정대로 기반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조성과 핵심시설 분야 세부설계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착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지조성과 기반조성 분야 설계는 전기와 냉·난방에너지의 효율적인 공급방안을 검토 중이며, 매장문화재 표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시설인 청년보육 실습농장·임대형 스마트팜·실증단지·혁신밸리 지원센터 등에 대한 설계는 최근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세부설계에 착수했다.
도는 세부설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이며 외부공간과 시설이 연계되도록 혁신밸리 지원센터를 구성해 청년 농업인의 꿈을 키우는 팜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세부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인허가 협의 및 농식품부 세부설계 협의를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행계획을 수립, 기반조성공사와 핵심시설 설치공사를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설공사와 더불어 △청년보육과정 운영 △밀양시와 연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기초생활거점사업 △진·출입 도로 확장 등의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스마트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으로 청년 유입을 촉진할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정보통신 기술(ICT)기반 농산업 클러스터 개념으로, 경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876억 원을 투입해 경남 밀양시 삼랑진 일원 47.4ha에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KPI뉴스 / 경남=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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