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내년 상반기 월 단위 흑자 전환"

남경식 / 2019-12-19 09:39:46
올해 4분기 EBITDA 적자, 지난해 상반기 대비 90% 개선 티몬이 창립 10주년인 내년 상반기 월 단위 흑자 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몬은 올해 4분기 에비타(EBITDA, 세전 및 이자지급전이익)가 월평균 마이너스 10억 원 중후반대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은 에비타가 지난해 2분기 월평균 마이너스 90억 원대까지 확대됐다. 이와 비교하면 지난 4분기 에비타는 약 80% 개선된 수치다.

▲ 티몬 제공

티몬은 타임커머스로의 변화를 꾀한 올해 초부터 경영 전반에 걸친 주요 지표들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진행한 주요 빅딜은 투입비용 대비 효율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구매자 수는 2.5배 늘었다. 1억 원 이상의 딜 규모도 2.4배 늘었다. 특가딜에 참여하는 파트너 수도 45% 증가했다. 수익성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티몬 측은 현재 추세로 볼 때 내년 1분기 중 월 단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 단위로도 손익분기점 수준의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3사 가운데 티몬은 쿠팡, 위메프보다 먼저 연 단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지난 1년여간의 체질 개선으로 수익 개선과 건전한 성장, 강해지는 고객 충성도가 빠르게 성과로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며 "만년 적자라는 소셜커머스 산업의 부정적인 꼬리표를 떼어내고 업계 처음으로 정상적인 영업이익을 내는 건전한 기업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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