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어린이에 감동 선사한 맥도날드 직원 화제

김지원 / 2019-12-18 11:15:15
맥도날드 고객 "소아마비 아들에 보여준 배려와 서비스 감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직원 찾아가 감사와 격려 전해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감동을 선사한 맥도날드 직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맥도날드측이 직원을 찾아 감사를 전했다.

맥도날드는 소아마비를 앓던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감동을 준 레스토랑 직원에게 조주연 사장이 찾아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왼쪽)이 이성민 매니저(오른쪽)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주인공은 맥도날드 제주노형점의 이성민 매니저(20)로, 지난 5월 소아마비를 앓던 아들과 함께 맥도날드 제주탑동점을 방문했던 부모님이 고객센터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오면서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부모님은 "소아마비가 있는 아들에게 차별적인 시선을 보내던 다른 곳과 달리 맥도날드에서 비싼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도 받지 못한 서비스와 감동을 받았다"며 그 곳에서 당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던 이성민 매니저에게 받은 배려와 친절을 말했다.

이어 "아들은 더 좋은 곳에 여행을 다니면서도 항상 제주 바다의 맥도날드 얘기뿐이었다"며 "얼마 전 아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항상 가지고 다니던 맥도날드 장난감과 그림을 아들의 유골과 함께 보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은 "이 매니저 같은 훌륭한 직원이 맥도날드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고 미래를 응원한다"고 이 매니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소식을 듣는 이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2017년 아르바이트생 크루로 맥도날드에 첫 발을 내디딘 이성민 매니저는 최근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공채에 지원해 당당히 합격하며 정규직 매니저로 승진했다. 그는 늘 밝은 웃음과 진심 가득한 배려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칭찬이 접수될 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이성민 매니저가 근무하는 제주노형점을 방문해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조주연 사장은 "이성민 매니저와 같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직원이 맥도날드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이러한 훌륭한 직원들 덕분에 맥도날드가 전 세계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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