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년 4·15총선 경선 여성 최대 30% 가산점"

남궁소정 / 2019-12-17 11:10:43
"대표급 중진,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 출마 권고"
"'중도 사퇴' 지자체장은 30%, 지방의원은 10% 감산"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정치적 양성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여성 후보에게 최대 30%의 경선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총선 출마로 중도 사퇴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는 경선에서 감산점을 주기로 했다.

▲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12일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진복 총선기획총괄팀장. [뉴시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선 경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경우 만 59세 이하 신인에게 30%, 만 60세 이상 신인에게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는 연령과 관계없이 최소 1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만 44세 이하 여성은 20∼5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당 대표급 중진들에게는 당이 전략적으로 선정한 지역 출마를 권고하기로 했다.

총선기획단은 "당 대표를 지냈거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던 큰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에 출마해 이번 총선을 이끌어 주실 것을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선 출마로 중도 사퇴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는 경선에서 감산점을 주기로 했다.

총선기획단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하는 보궐선거를 유발하는 중도 사퇴자의 경우 광역·기초단체장은 30%, 광역·기초의원은 10% 감산점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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